충주시장 재검표 결과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지만, 15일 진행된 재검표에서는 당락을 뒤집을 만큼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124표 차로 갈린 이번 선거는 전국 단체장 선거 가운데 처음으로 재검표가 이뤄진 사례로, 선거 결과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투표지 10만8,077매를 수개표 방식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재검표는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가 124표 차 패배에 대해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하면서 진행됐고, 현장에서는 참관인 간 충돌과 항의가 이어지며 한때 절차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재검표를 마무리한 뒤 결과를 최종 정리할 예정이며, 변동이 없을 경우 기존 당선 결과가 유지됩니다. 재검표 과정에서 무효표 처리와 경계표 판단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결과는 향후 유사한 박빙 선거의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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